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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밭대학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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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외 동문, 모교사랑 장학금 1500만원 기부 약정

작성자기획과  조회수949 등록일2020-08-06
장국현 동문.jpg [475.6 KB]

□ 한밭대 출신 동문이 해외에서 모교에 장학금을 기부해 와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.


□ 파나마에 있는 장국현 동문(Manzanillo International Terminal-Panama, S.A. 부사장)이 가정형편이 어려운 지방 출신 학생을 위한 장학금을 기부해 왔다고 4일 밝혔다.


 ○ 장국현 동문은 올해 64세로 1977년 한밭대학교의 전신인 대전공업고등전문학교 전기과를 졸업했다.


 ○ 이후 국회사무처 기술직을 거쳐 현대중공업에 근무하다가 1998년 컨테이너 항구 관련 외국계 기업으로부터 입사 제의를 받아 파나마로 건너가 현재 해당 기업의 부사장으로 재직 중이다.


 ○ 장 동문은 메일과 전화를 통해 본인이 퇴직하는 2022년 말까지 매 학기마다 2500달러를 장학금으로 기부하겠다는 뜻을 전해왔으며, 전공이나 학과와 관계없이 관련 분야에 관심이 있는 도전적인 후배들이 있다면 인턴십 기회 제공에 협조의사도 밝혔다.


□ 최병욱 총장과의 통화에서 장 동문은  “내가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것도 모교의 가르침 덕분이라고 생각하며,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다문화 가정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”고 전했다.


 ○ 최병욱 총장은 “멀리 해외에서도 모교를 잊지 않고 큰 애정을 보내주시어 정말 감사하고, 기부해 주신 뜻을 잘 받들어 장학금이 잘 쓰여 지도록 하겠다”고 감사인사를 전했다.